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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치매(癡呆)... 치매로 의심할 수 도있는 대표적 신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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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치매(癡呆)...

치매로 의심할 수 도있는 대표적 신호 "3"

 

나이가 들수록 두려움이 생기는 질환(疾患)들 중에 하나는 치매(癡呆)이다.

치매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早期) 진단(診斷)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癡呆)를 의심(疑心)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信號) 3가지를 알아본다.

 

눈 흰자 위에 생긴 노란색 반점

눈 흰자 위에 노란색 점이 생겼다면 치매(癡呆) 위험 경고 증상일 수 있다.

노란 점이 ‘드루젠’이라는 물질에 의해 생성(生成)된 것으로 추정된다.

 

드루젠(drusen)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老廢物)로, 주로 눈에 노란색 반점(斑點)으로 나타난다.

 

안구(眼球) 혈류(血流)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腦) 혈류도 감소(減少)했다는

의미(意味)로, 치매(癡呆)가 생겼을 가능성(可能性)이 매우 높다.

 

이와 관련(關聯)한 연구(硏究) 결과(結果)도 존재(存在)한다.

2018년 영국 퀸즈대학교 연구팀이 60~92세 노인(老人) 117명을 대상으로

눈을 관찰한 결과, 노란색 반점이 있는 사람들 중에 알츠하이머(Alzheimer)

치매(癡呆) 환자(患者) 비율(比率)은 25.4%였다.

 

건강한 사람이 4.2%밖에 안 됐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2년 후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을 다시 검사했을 때, 알츠하이머(Alzheimer)

치매(癡呆) 환자는 건강 (健康)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點)은 더 넓어졌고

그 수(數) 역시 증가(增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귓불에 생긴 대각선 주름

귓불(earlobe)에 생긴 주름도 역시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 결과 귓불 주름이 뇌(腦)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귓불 (earlobe)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癡呆)

위험도(危險度)가 2배 높았다.

 

귓불에 있는 대각선 주름은 작은 혈관(血管)들이 약(弱)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現狀)인데, 이는 대뇌(大腦)의 백색변성(白色便性= 대뇌피질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 허혈성(虛血性) 질환(疾患)으로 유발(誘發)될 수도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뇌(腦) 혈관에 쌓이면 이 질환들이 나타나게 된다.

 

심해지는 잠꼬대

잠꼬대는 그 자체로는 병(病)이 아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지면 렘수면행동장애(REM睡眠行動障礙)로 진단된다.

 

특히 렘(REM)수면행동장애(睡眠行動障礙)는 치매(癡呆)나 파킨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硏究) 결과(結果)가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렘(REM) 수면행동장애 환자 20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수면(睡眠) 전후(前後) 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별한 인지장애(認知障礙)가 없어도 대뇌(大腦) 네트워크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뇌파(腦波)는 치매(癡呆)와 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의 초기

단계 증상(症狀)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노년기(老年期)에 발생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5~10년 후 퇴행성(退行性) 신경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잠버릇이 안 좋다면 정확한 진단(診斷)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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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아라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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