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료인 이야기

최근 3년간 신규 개설한 10곳 중 8곳은 ‘피부과’... 수도권과 강남, 서초 쏠림 현상도 뚜렷

728x90

최근 3년간 신규 개설한 10곳 중 8곳은 ‘피부과’...

수도권과 강남, 서초 쏠림 현상도 뚜렷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

의정 갈등(醫政葛藤)으로 전공의(專攻醫)들이 전문의(專門醫) 취득(取得) 대신

개원(開院), 전직(轉職), 해외취업(海外就業)을 선택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7월까지 일반의(一般醫)가 신규(新規) 개설한 의원급(醫院級) 의료기관은

작년의 약 73% 수준인 129개소였으며,

 

이 중 약 80%는 피부과(皮膚科)를 진료하겠다고 신고(申告)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首都圈)과 강남구(江南區), 서초구(瑞草區) 등에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국회(國會)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이 심평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提出)받은 자료(資料)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의(一般醫)가 새로 개설(開設)한 의원급(醫院級) 의료기관은 500개소였다.

 

연도별(年度別)로 살펴보면

◈ 2022년 193개소,

◈ 2023년 178개소가 개설(開設)됐고,

◈ 2024년 7월 기준으로는 이미 129개소가 신규(新規)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醫療機關)을 개설(開設)할 때는 진료과목을 함께 신고(申告)해야 하는데

(의료법 시행규칙 제25조), 최근 3년간 일반의(一般醫)가 신규(新規)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과목(診療科目) 신고(申告) 수(數)는 1,694개였으며,

 

올해 일반의가 신규(新規)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신고한 진료과목은 418개였다.

이는 1개소 당 평균(平均) 3.2개의 진료과목(診療科目)을 신고(申告)한 셈이다.

 

2024년 기준으로 일반의(一般醫)가 신규(新規)로 개설(開設)한 의원급(醫院級)

의료기관(醫療機關) 129개소(個所) 중 80.6%는 피부과(皮膚科)를 진료하겠다고

신고(104개)했다.

 

최근 3년 동안 이들이 신고(申告)한 진료과목(診療科目) 현황을 살펴보면 피부과가

401개(23.7%)로 가장 많았다.이를 년도별(年度別)로 살펴보면

◆ 2022년 151개,

◆ 2023년 146개,

◆ 2024년 104개(총 401개)로 매년(每年) 가장 많이 개설(開設)됐으며,

 

뒤를 이어 만성질환(慢性疾患), 비만(肥滿) 치료(治療) 등으로 인기(人氣) 있는

◇ 내과(內科) 189개(11.2%)와

◇ 가정의학과(家庭醫學科) 170개(10.0%) 개설됐고,

◇ 성형외과(成形外科) 139개(8.2%)와 최근 척추질환 등으로 인기 있는

◇ 정형외과(整形外科) 130개(7.7%),

◇ 마취통증의학과(痲醉痛症醫學科) 91개(5.4%) 순이었다.

 

반면

▣ 소아청소년과(小兒靑少年科)는 2022년 32개에서 2024년 22개로 감소했으며,

▣ 산부인과(産婦人科)도 2022년 13개에서 2024년 6개로 절반으로 감소했다.

 

일반의가 신규 개설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도시(大都市) 쏠림 현상도 뚜렷했다.

2024년 신규 개설된 일반의(一般醫)의 의원급 의료기관 129개소 중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43개소가 서울시에 개설됐고, 25개소는 경기도에 개설됐다.

 

서울시 내에서는 매년 강남구(江南區) 신규 개설 의료기관(醫療機關)

◑ 2022년 19개,

◑ 2023년 17개,

◑ 2024년 18개)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초구(瑞草區)가 뒤를 이었다.

 

전진숙 의원은

“일반의(一般醫) 개원(開院) 역시 피부과, 성형외과 등 비(非) 필수분야(必須分野)

진료과목(診療科目)과 수도권(首都圈)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보건(保健) 당국(當國)은 의대(醫大)의 증원(增員) 2천명 만 주장(主張)할 것이

아니라 의사(醫師)가

◐ 공공의료(公共醫療),

◐ 필수의료(必須醫療),

◐ 지역의료(地域醫療)

영역(領域)에서 진료(診療)할 수 있는 정책(政策)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정보가 더 보고싶은 회원님은 하단에 있는

한의신문 "URL"을 클릭하세요.

한의신문 ; 하재규 기자 ​(hakiza@akom.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Copyright @2024 한의신문. All rights reserved.

http://www.akomnews.com/

 

 

WWW.광주중의대.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