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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추석 연휴에 요통, 멀미, 설사, 급체 등 긴급 증상... 초간단 응급처치 방법인 "맨손 지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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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요통, 멀미, 설사, 급체 등 긴급 증상...

초간단 응급처치 방법인 "맨손 지압법"

 

 

올해(2023년)는 6일 간 추석(秋夕) 연휴(連休)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명절(名節) 도중(途中)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요통(腰痛), 복통(腹痛) 등

각종 응급(應急) 증상(症狀)에 대한 우려(憂慮)가 있다.

 

실제 장거리를 이동(移動) 중이거나 주변에 의료기관(醫療機關) 혹은

약국 (藥局) 등이 운영하지 않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 조치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생(苦生)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응급(應急) 상황 (狀況)에 대비해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지압법(指壓法) 숙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으로부터 추석(秋夕) 연휴(連休) 동안

각종 건강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초간단 맨손 지압법을 알아봤다.

 

갑자기 허리가 아플 때는

‘후계혈(하단 사진 참고)’ 지압

추석 연휴에는 귀경 및 귀성길, 여행 등 장거리를 이동하는 때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좌석에 앉아있다 보면 척추와 주변 근육,

인대가 받는 부담이 커지면서 급성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후계혈(後谿穴)’을 지압(指壓)하면 도움이 된다.

(하단 사진 참고)

 

주먹을 쥐었을 때 손금이 끝나는 손날 자리에 위치한 후계혈(後谿穴)은

허리(腰), 목, 어깨 전체를 부드럽게 이완(弛緩)하는 효과(效果)가 있어

요통(腰痛)을 다스리는데 효과적(效果的)이다.

 

후계혈 (後谿穴)은 손가락으로 지압(指壓)하기보다 딱딱한 손톱이나

볼펜을 사용해 30∼40초간 눌러주면 더욱 효과(效果)가 좋다.

 

멀미가 심해질 때는

‘내관혈(하단 사진 참고)’ 지압

특히 평소에 멀미가 있는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앞선다.

혼잡한 교통체증(交通滯症) 속에서 자동차(自動車)의 출발(出發)과

정지(停止)가 반복(反復)될수록 멀미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멀미는 눈이 받아들이는 환경정보(環境情報)와 평형감각(平衡感覺)

사이의 괴리(乖離)로 인해 발생(發生)하며 어지러움, 현기증(眩氣症),

구토(嘔吐) 등을 유발(誘發)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내관혈(內關穴)’ 지압(指壓)이 추천(推薦)되는데,

손목 안쪽 주름의 정 가운데에서 팔꿈치 방향(方向)으로 4∼6c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양쪽 내관혈을 각각 20번씩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하단 사진 참고)

 

더욱 빠르게 효능을 얻고자 할 때에는 횟수와 시간 (時間)에 관계없이

수시(隨時)로 자극(刺戟)해주는 것이 좋다.

 

배탈·설사로 인한 복통에는

‘장문혈(하단 사진 참고)’ 지압

명절(名節)에 마주하는 난감(難堪)한 상황(狀況) 중 하나가 갑작스레

복통(腹痛)이 찾아오는 경우다.

 

갈비, 튀김, 전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에 비해 많이 섭취하게 되는 탓이다.

그러나 문제는 야외(野外)에서 복통(腹痛)이 시작되면 화장실(化粧室)을

찾을 때까지 뾰족한 해결법(解決法)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응급상황에서 ‘장문혈(腸門穴)’ 지압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문혈은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으로 손목에서 약 10cm

떨어져 있으며, 이름대로 ‘장(腸)의 문(門)’의 역할 (役割)을 하는 만큼

복통(腹痛)과 변의(便意)를 상당히 줄여준다.

(하단 사진 참고)

 

일반적인 혈자리들과 다르게 장문혈은 ‘5초 지압, 3초 휴식’이 기본이다.

이를 15회 실시(實施)하고 손 방향(方向)을 바꿔 반복(反復)한다.

 

급체시에는

‘합곡혈(하단 사진 참고)’ 지압

가족(家族)들과 친지(親知)들이 모인 자리에서 풍성한 한가위 음식을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과식 또는 과음하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는 급체(急滯)로 이어지면서 복부 팽만, 메스꺼움, 두통, 식은땀 등의

증상(症狀)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체증이 나타났을 때 바늘로 손끝을 따는 이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는 바늘(針)을 통해서 감염 (感染)의 위험 (危險)이 있으므로 되도록

지압법(指壓法)을 활용(活用)해보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韓醫學的)으로 ‘합곡혈(合谷穴)’은 소화장애(消化障碍)를

완화(緩和)하는 대표적(代表的)인 혈(穴)자리다.

 

소화(消化)가 잘 안되거나 체한 경우 가볍게 주변을 산책(散策)하면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손등에 있는 '합곡혈(合谷穴)'을 지압(指壓)해주면

증상 해소에 탁월하다.

 

지압(指壓)하려는 합곡혈(合谷穴)의 반대쪽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꼬집듯이 양손 모두 1분씩 눌러주면 된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지압법(指壓法)을 통해서 통증(痛症)이 완화(緩和)되더라도 비슷한

증상(症狀)이 지속적(持續的)으로 발생한다면 명절(名節) 이후(以後)

정확하게 진료(診療)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추석(秋夕)을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계획(計劃)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혹시 모를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의신문 강환웅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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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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