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70%'인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수백 마리가 전국 곳곳 옮겨다녀, 충격

'치사율 70%'인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수백 마리가 전국 곳곳 옮겨다녀, 충격

 

 

사람(人間)이 원숭이(monkey)에게 물리거나 체액 (體液)에 노출(露出)될 경우에

감염(感染)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치사율 (致死率)이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헤르페스 B 바이러스, 이른바 '원숭이 B 바이러스(Virus)'입니다.

 

그런데 지난 2020년에, 이 바이러스(Virus)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疑心)되는 원숭이

수백 마리가 캄보디아에서 국내(國內)로 반입(搬入)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 의심된 원숭이를 구매(購買)한 곳은 정부(政府) 출연연구기관(出捐硏究機關)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하(傘下) 영장류(靈長類)자원지원센터입니다.

 

센터는 수입(輸入) 후(後) 검역(檢疫) 과정(過程)에서 바이러스 집단(集團) 감염이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도, 추가 진단 검사나 관계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은 채로 해당

원숭이들을 구매(購買) 업체의 국내 사육시설(飼育施設)로 반품시켰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감염(感染)이 의심되는 원숭이들은 국내 곳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수입 (輸入) 영장류(원숭이)를 관리하는 환경부(環境部)는 물론

동물 검역을 담당하는 검역본부, 원숭이 B 바이러스와 같은 고위험 병원체를 관리하는

질병관리청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늘(17일) 저녁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하단에 있는 동영상이 "SBS <8뉴스>" 기사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88007&plink=INTEREST&cooper=SBSNEWSMAIN

※동영상 시청 방법

<위에있는 "URL"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이 나옵니다>

[단독] 치사율 70%인데…수백 마리 전국 곳곳 옮겨다녔다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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