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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5년 QS 발표 아시아 대학 순위... Top10 중 한국(9위) 외는 모두 중국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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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QS 발표 아시아 대학 순위...

Top10 중 한국(9위) 외 모두 중국 계열

 

 

매년 조선일보와 영국 글로벌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共同)으로 실시(實施)한 ‘2025 아시아(Asia) 대학(大學) 평가(評價)’에서

중국(中國) 베이징대(北京大)가 3년 연속(連續)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가 9위로 유일(唯一)하게 "톱 10"에 들었다.

특히 국내(國內) 대학(大學)들 중 절반이 작년(2024년)보다 순위가 뒷걸음쳐

국제(國際) 경쟁력(競爭力) 약화(弱化) 우려(憂慮)가 커지고 있다.

 

1위 베이징대에 이어,

2위 홍콩대,

3위 싱가포르 국립대,

4위 싱가포르 난양 공대까지 모두 작년(2024년)과 순위(順位)가 같았다.

<하단 도표 참고>

 

그리고 작년

7위였던 중국 푸단대는 5위로 올라섰고,

4위였던 중국 칭화대는 7위로 떨어졌다.

<하단 도표 참고>

 

올해(2025년) 평가(評價)는 25국가(國家) 대학(大學) 984곳 순위를 매겼다.

우리나라 대학 101곳 가운데

◈ 47곳이 순위가 떨어졌고

◈ 25곳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 14곳은 순위가 올랐다.

<하단 "URL"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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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Asia University Rankings 2025 - Ove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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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분석해 보면 ‘톱(Top) 20′에 든 국내(國內) 대학(大學)은 6곳이다.

▣ 한양대가 작년보다 7계단 순위를 올려 19위를 기록, 처음 20위권에 진입했다.

▣ 성균관대(16위)도 전년보다 세 계단 올랐다.

▣ 고려대는 작년 9위에서 올해 13위로 네 계단 하락했다.

▣ 서울대도 16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하단 "URL"을 클릭하세요>

 

https://www.topuniversities.com/world-university-ran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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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QS 세계(世界) 대학 순위에서 국내(國內) 대학(大學)들의 순위가

떨어진 가장 큰 요인(要因)으로 연구(硏究)의 양(量)과 질(質) 모두 뒤처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分析)된다.

 

교수(敎授)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연구하는지를 평가하는 ‘교원(敎員) 당(當)

논문(論文) 수(數)’ 지표에서 올해 100위 안에 든 국내 대학은

◆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6위),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21위),

◆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57위),

◆ 포항공대(POSTECH= 61위),

◆ 유니스트(UNIST= 97위) 등 5곳뿐이다.

반면에 중국(中國) 대학(大學)들은 100위 내에 34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연구의 영향력(影響力)을 나타내는 ‘논문당 피인용(被引用) 수(數)’ 지표에서

100위 안에 든 국내(國內) 대학(大學)은

◇ 유니스트(14위),

◇ 세종대(20위),

◇ 포스텍(51위),

◇ 동국대(61위),

◇ 고려대(66위) 등 10곳이었다.

※ 서울대는 148위에 그쳤다.

반면 같은 지표(指標)에서 100위 안에 든 중국(中國) 대학은 48곳에 달했다.

 

국가 성장(成長) 엔진인 대학들의 연구 경쟁력이 이렇게 추락(墜落)한 것은

정부가 대학을 규제할 뿐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16년간 지속된 대학 등록금 동결 정책 등으로 한국 대학은 재정난을 겪으며

연구·개발에 제대로 투자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 낮은 교수 연봉(年俸) 때문에

뛰어난 인재(人材)들을 해외(海外) 대학이나 기업(企業)에 빼앗기고 있다.

 

반면에 중국(中國)이나 싱가포르(Singapore) 정부(政府)는 ‘대학의 경쟁력이

국가(國家) 경쟁력(競爭力)’이라는 기조 아래 20년 전부터 대학의 연구(硏究)·

개발(開發)에 천문학적(天文學的)인 돈을 쏟아붓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1년 반도체를 ‘7대 핵심 육성 기술’ 중 하나로 꼽았고, 같은 해

베이징대는 3억위안(약 580억원)을 들여 반도체 단과대학을 설립했다.

 

매년 1000명 넘는 반도체(半導體) 설계(設計)와 제조(製造) 분야 인재(人材)

배출(輩出)이 목표(目標)다. 같은해 푸단대(復旦大)도 반도체 연구(硏究) 등에

4억7,000만위안(약 900억원)을 투자(投資)했다.

 

싱가포르(Singapore) 국립대의 1년 예산(2021년 기준)은 2조9,228억원으로

서울대(1조7921억원)를 훌쩍 앞서며,그리고 난양 공대(1조9317억원) 예산은

카이스트(9738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15년 전 (前)만 해도 우리보다 수준이 한참 떨어졌던 중국(中國) 푸단대가

지금은 한국(韓國) 대학들보다 순위(順位)가 더 높은 것은 전폭적(全幅的)인

지원(支援)덕분”이라면서

 

“특히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人工知能) 등 첨단(尖端)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서는 중국(中國) 대학(大學)이 많다”고 말했다.I

 

벤 소터(Sowter) QS 수석 부사장은

“한국(韓國)은 ‘톱(Top) 20′에 여섯(6) 대학이 진입(進入)해 아시아(Asia)에서

가장 많았지만 전반적(全般的)으로는 하락세(下落勢)”라며

 

“한국(韓國) 대학(大學)들은 해외(海外) 인재(人材) 유치(誘置)와 자금(資金)

조달(調達) 등에서 큰 도전(挑戰)에 직면(直面)해 있다”고 했다.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이공계(理工界) 분야는 투자(投資)하는 만큼 성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는 최근 들어 반도체(半導體)와 AI(인공지능)에 정부 투자를 늘리겠다고

하고 있지만 중국(中國)에 비하면 부족(不足)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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