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절반은 ‘장롱 면허’로 OECD 최하위권
간호사 매년 1만 명 가까이 병원 떠난다
국내(國內) 간호사(看護師)들이 매년(每年) 1만 명 가까이 병원(病院)을
떠나면서 임상간호사(臨床看護師)들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平均)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공개(公開)했다.
이에 따르면 간호사(看護師) 신규(新規) 면허자(免許者)는
◈ 2019년 2만356명
◈ 2020년 2만1,357명
◈ 2021년 2만1,741명
◈ 2022년 2만3,362명으로
매년 평균 5.1% 증가해 OECD 평균인 1.2%보다 4.25배 증가했지만,
지난해 말 전체 (全體) 간호사(看護師) 면허자(48만1,211명)들 가운데
의료기관(醫療機關)에서 근무(勤務)하고있는 임상간호사(臨床看護師)는
52.8%(25만4227명)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OECD의 임상간호사 (臨床看護師)의 평균(平均) 비율인 68.2%와
비교하면 최하위권(最下位圈) 수준이라는 게 간협(看協) 측 설명이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臨床看護師) 수(數)도
◆ 2019년 1만9,979명
◆ 2020년 1만169명
◆ 2021년 1만4,845명
◆ 2022년 1만3,920명 늘어나 4년간 5만8,913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간호사 사직률(辭職率)도 매년 높아져 2020년 기준 19.7%에 달했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 요양병원이 35.0%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 병원 27.3%
▶ 기타 27.1%
▶ 의원 24.5%
▶ 보건소 및 보건기관 22.1%
▶ 종합병원 16.2%
▶ 상급종합병원 10.7% 순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 세종이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 대전 24.3%
◐ 광주 22.4%
◐ 전남 2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규 간호사의 경우는 업무 부적응 등으로 인해 2017년 38.1%였던
1년 이내(以內) 사직률이 2021년 52.8%로 14.7%포인트 상승했다.
간협 관계자는
“만성적(慢性的) 간호(看護)인력(人力) 부족(不足)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규(新規) 배출(輩出) 인력만 늘릴 것이 아니라 먼저 간호사(看護師)들이
병원(病院) 현장(現場)을 떠나는 이유(理由)를 제거(除去)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법(看護法)을 제정(制定)해 간호(看護)인력(人力)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改善)과 배치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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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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