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도 알아둬야...
‘이런 증상들’ 있다면 폐암(肺癌) 신호?
담배(cigarette)는 폐암(肺癌) 발병(發病) 10건 중에서 무려 7건을 차지한다.
금연(禁煙) 한다면 질병(疾病)에 걸릴 확률(確率)이 확실(確實)히 줄어들지만,
끊었다고 해서 폐질환(肺疾患)으로부터 해방(解放)되는 것은 아니다.
영국 암 연구(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실제로 영국 폐암(肺癌) 환자 중
최대 14%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調査)됐다.
비흡연자(非吸煙者) 폐암은 독특(獨特)한 생물학적인 특성(特性)을 갖고 있다.
치료(治療)할 때도 흡연자에게 했던 것과 다르게 반응한다. 이 때문에 흡연 유무로
나눠지는 폐암(肺癌)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별개(別個)로 간주되기도 한다.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영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학자(腫瘍學者)인
앤 치앙(Anne Chiang) 교수(敎授)는 비흡연자(非吸煙者)들은 특별(特別)한
폐암(肺癌) 증상(症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앤 박사는 과거(過去)에는 모든 폐암(肺癌)들이 동일(同一)하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달라졌다는 것을 파악(把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흡연자(非吸煙者)들이 걸리는 폐암(肺癌) 유형(類型)은 대부분
종양(腫瘍)에서 감지될 수 있는 분자(分子) 변화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며 “
이들은 이미 개발(開發)된 약물(藥物)로 치료(治療)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앤 박사는 비흡연자의 폐암(肺癌)은 ‘선암종(腺癌腫)’으로 진단된다고 전했다.
선암종(腺癌腫)은 인체(人體)의 샘세포(腺細胞) 조직(組織)에 생기는 암이다.
선조직(腺組織) 또는 그와 유사구조 (類似構造)의 조직에서 생기는 암(癌)으로
유두구조(乳頭構造), 선관구조(腺管構造)를 하며, 점액(粘液) 생산을 한다.
반면, 흡연자(吸煙者)들은 일종의
◈ 비소세포폐암(非小細胞肺癌),
◈ 편평세포암종(扁平細胞癌腫)을 발병(發病)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비흡연자(非吸煙者) 폐암(肺癌)의 증상(症狀)에는 뭐가 있을까?
대부분의 비흡연자는 폐암의 초기 (初期) 징후 (徵候)가 없다. 이 때문에 폐암이
퍼질 때까지 진단(診斷)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암의 초기 단계에서 증상을 발견한다고 앤 박사는 설명했다.
비흡연자(非吸煙者)가 폐암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로는
◆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되는 기침
◆ 피를 토하는 기침
◆ 가슴 통증이나 불편함
◆ 호흡곤란
◆ 천명음(喘鳴音)
◆ 쉰 목소리
◆ 식욕 상실
◆ 이유없는 체중감소
◆ 피로
◆ 연하곤란(嚥下困難= 삼키는 데 어려움 있는 것)
◆ 얼굴 목의 붓기
◆ 폐렴을 포함한 재발성(再發性) 폐(肺) 감염(感染) 등이 있다.
평생(平生)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더라도 여러 복합적 요인(要因)에 따라
여전히 폐암(肺癌)이 생길 수 있다.
영국의 맥밀란 암 지원센터(Macmillan Cancer Support)에 따르면 간접 흡연
(passive smoking)은 위험(危險)을 다소 증가시킬 수 있다고 풀이한다.
그리고 나이 역시 폐암(肺癌) 발병(發病)의 요소(要素)가 될 수 있다.
각종(各種) 암(癌)들은 노년층(老年層)에서 더 흔하며, 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
10명 중에서 4명 이상(以上)이 75세 이상이다.
또, 작업(作業) 중 흡입하는 특정 물질(物質)도 폐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건축 산업에서 사용되는 석면(石綿)도 그 중 하나다. 석면에 장기간 또는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은 폐암(肺癌)에 걸릴 위험(危險)이 더 높다.
앤 박사는 중금속과 디젤 배기가스, 라돈 가스 등도 암 유발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특정(特定) 지역 (地域)에서는 라돈 (radon)이라는 천연(天然) 가스가
땅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유입(流入)될 수 있다.
높은 수준(水準)의 라돈(radon)에 노출(露出)되는 것은 흔하지 않다.
그러나 흡연(吸煙)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폐암(肺癌) 발병 위험이 높일 수 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대기(大氣) 오염도 폐암 발병의 원인(原因)이 될 수 있다.
금연이 최고의 예방,
석면 라돈 등 다른 요소도 폐암에 영향미쳐
폐암(肺癌)은 초기(初期) 증상(症狀)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검진(檢診)을 통해
빨리 발견(發見)하는 것이 매우 중요(重要)하다.
2019년 7월 부터는 폐암(肺癌)이 국가암검진(國家癌檢診)에 포함(包含)됐다.
만 54세에서 74세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폐암 검진(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실시 중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폐암(肺癌) 환자(患者)들 10명 중에 8명은 60대 이상이다.
최근 5년 사이에 남성(男性) 환자들이 22% 늘어날 때, 여성(女性)은 상대적으로
큰 폭인 36% 증가(增加)했다.
건강보험공단(健康保險公團)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폐암(C34)’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現況)을 조사(調査)한 결과, 진료인원(診療人員)은
◐ 2018년 9만 1,192명에서
◐ 2022년 11만 6,428명으로 2만 5236명(27.7%↑)이 증가했고,
연평균(年平均) 증가율(增加率)은 6.3%로 나타났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흡연(吸煙)은 폐암(肺癌)의 가장 중요 발병 요인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危險)이 15~80배까지 증가한다.
폐암(肺癌)의 위험 요인(要因)으로는 간접 흡연과 석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10~35년 정도의 잠복기(潛伏期)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선(放射線) 동위원소(同位元素) 역시 폐암(肺癌)의 원인(原因)이 된다.
라돈(radon)을 대표적(代表的)인 예(例)이다.
디젤(Diesel) 연소물과 대기오염(大氣汚染) 먼지 중에는 중금속 등 발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장기간 다량의 노출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세(微細) 먼지 역시 1급 발암 물질로 폐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 폐섬유화증 등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폐암의 발병과 연관되며,
◑ 폐암 가족력(家族歷)이 있는 경우,
즉, 유전적(遺傳的) 요인(要因)도 폐암(肺癌)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확실한 폐암(肺癌) 예방법(預防法)은 금연(禁煙)이다.
그 외에 환경적, 직업적 요인(要因)들을 가능한 한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암(癌)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영양(營養) 섭취를 균형(均衡)있게 하여 몸의
저항력(抵抗力)을 기르는 일 또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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