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든 돌판이든 구우면 발암 물질 생성...
전 세계 장수 지역 공통 고기 삽취법은?
전(全) 세계(世界) 장수(長壽) 지역(地域)의 공통점(共通點) 중에 하나는
음식(飮食) 조리(調理) 과정(過程)에 굽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구우면 타게 되고, 타면 발암 물질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을 때도,
예전부터 장수(長壽) 지역(地域)은 전통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지 않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돼지고기를 선호(選好)하지만 삶은 다음 양념하여
다시 찐 라후테(ラフテー)를 선호한다.
이는 동파육(東坡肉= Red Braised Pork Belly)과 비슷하다.
지중해(地中海) 식단(食單)에서도 굽는 육류(肉類)는 극히 제한적이다.
한국(韓國)의 백세인(百歲人)들도 삶은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였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부터 갈비, 삼겹살, 쇠고기를 엄청나게
구워 먹기 시작하였다.
암(癌) 발생(發生)의 증가(增加)가 우려되어 발암(發癌) 물질 생성 정도를
굽는 방법(方法)에 따라 조사(調査)해 보았더니,
◈ 직화,
◈ 돌판,
◈ 철판,
◈ 불고기판 순서(順序)로 발암(發癌) 물질(物質) 생성(生成)이 많았다.
육류(肉類)는 찌거나 삶으면 거의 발생(發生)하지 않음을 확인(確認)했다.
그 이후로 각종 매체(媒體)를 통하여 고기를 태워 먹지 말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였다.
구워 먹는 육류(肉類) 소모량(消耗量)의 증가(增加)는
◆ 대장암(大腸癌),
◆ 유방암(乳房癌)이 급증(急增)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보고 있다.
음식 역사(歷史)에서 중요한 발견은 불(火)이지만 결정적 발명은 솥이다.
인류(人類)가 만물(萬物)의 영장(靈長)으로 진화한 계기는 불에 구워 먹는
문화(文化)를 개발하였기 때문이지만, 정점으로 도약한 것은 끓이거나
쪄서 먹는 탕(湯) 문화를 발명하였기 때문이다.
음식(飮食)을 끓이거나 삶으면 소화(消化)가 쉽고 에너지 활용도가 높아
활동력(活動力)과 인지(認知) 능력(能力)을 높인다.
게다가 수명(壽命)을 늘려줄 뿐 아니라, 함께 나누어 먹기 좋아서 공동체
발전(發展)에도 기여(奇與)한다.
우리의 전통적(傳統的)인 탕(湯) 문화가 장수 식단이 되는 이유(理由)이며,
건강(健康) 장수(長壽)를 위해서는 굽기보다는 끓이거나 쪄서 먹는 습관을
권장하는 까닭이다.
조선일보 박상철 교수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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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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