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 80%가 이용하는 전통의약,
이제는 일차의료에 포함해야
'2022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통합보건의료
서비스(service)와 전통의약을 주제(主題)로 기조연설(基調演說)을 맡은
루디 에거스 WHO 통합보건서비스 국장은 “전(全) 세계 인구의 80%가
전통의약(傳統醫藥)을 이용(利用)하고 있다”며
“일차의료(一次醫療)에 포함(包含)시켜 별개가 아닌 하나의 통합(統合)된
의료(醫療) 서비스(service)로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루디 에거스 국장은
“통합의료(統合醫療)의 중요성이 최근 부각되고 있다”며 “국가별(國家別)
수많은 수요(需要)와 기회(機會)가 존재(存在)한다”고 운을 뗐다.
특히, “천연물(天然物) 제품의 경우는 수조달러의 산업이 형성돼 있다”며
“전통의약(傳統醫藥)은 오랜 역사(歷史), 지식(知識), 스킬을 자랑하는데다
종사자(從事者)도 수백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의약이 일차보건의료와 보편적 의료에 기여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국가들이 인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에 대해서는 보장하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전한 한국은 예외”라고 덧붙였다.
에거스 국장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전통의학 및 보완의학과 관련해 정책을
수립한 국가는 98개국이며 이는 WHO 회원국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107개 회원국들은 전통의학과 보완의학 관련 전담 부서를 운영 중이며
124개국은 전통보완의학(傳統補完醫學) 관련(關聯) 법규(法規)를 마련해
시행(施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WHO 회원국들을 둘러봐도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의 전통의약이
상당히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지역도 어느 곳이든 전통의약의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의약의 도전과제와 관련해서는
“2019년 설문조사를 통해 전통의약의 현황을 살펴보니 많은 회원국들이
리서치나 데이터 및 근거(根據)가 부족(不足)한 것이 이슈였다”며
“국가별(國家別) 재정지원(財政支援)이 부족(不足)하고 안전성(安全性) 등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메커니즘(mechanism)이 없는데다 교육 및 훈련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WHO는 세계보건의약 비전과 전략(戰略)을 바탕으로 보편적 (普遍的)인
의료 확대 방안을 이 자리에서 논의하고 내년에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에거스 국장은
“각국의 이해 당사자(當事者) 간 전통의약(傳統醫藥)의 비전을 합의하고
각국(各國)의 상황(狀況)과 역량(力量)에 맞춰 보편적 의료 확대를 위해서
유익(有益)한 논의(論議)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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