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과 각종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그렇다면 나는 왜 아픈 것일까?
이승환 통인한의원 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8월 한방북토크’에 강사로 나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성
질환(疾患)들의 치료법(治療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는 왜 아픈가요?”
신체화(身體化)는 오랫동안 다양(多樣)하게 신체증상(身體症狀)이
나타나는데, 진찰(診察)과 각종(各種) 검사(檢査)에서는 이상(異常)을
발견(發見)하지 못하는 상태(狀態)를 말한다.
그럼으로 신체화 (身體化)는 주로 환자(患者)들의 심리적(心理的)인
문제(問題)와 연관(聯關)이 있거나 함께 나타난다.
심신증(心身症)은 질병(疾病)의 여러 가지 원인 중 정신적(精神的)인
원인(原因)으로 발생(發生)하는 신체질환(身體疾患)을 의미한다.
한의학(漢醫學)의 고전(古典)인
‘황제내경 (黃帝內經) 소문(素問) 음양응상대론 (陰陽應象大論)’에
따르면 감정(感情) 기복(起伏)과 스트레스(Stress) 등이 내장(內臟)의
생리기능(生理機能)에 영향(影響)을 미치게 된다.
이 신체화(身體化)와 심신증(心身症)은 환자마다 아주 다양(多樣)한
증상(症狀)과 주기(週期), 강도(强度)로 나타난다.
심리적(心理的)이고 정신적(精神的) 문제가 신체의 기능적(機能的)
이상(異常)을 나타내 오래동안 누적 (累積)되고 반복(反復) 되다보면,
시간(時間)이 지나도 잘 낫지 않는다.
심지어 스트레스(Stress)의 원인(原因)이 없어졌는 데도 몸의 증상은
그대로 남아 고통(苦痛)받는 경우도 있다.
이승환 원장은
“신체화(身體化)와 심신증 (心身症)은 결코 꾀병이 아니다”라면서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習慣)을
교정한다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스트레스성 질환의 한의학적(韓醫學的) 개념과 더불어
먹으면 좋은 약재와 혈위지압 등 자가관리요법도 함께 소개했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심신증 나아질 수 있어
예를 들어 뒷목이 당겨서 자꾸 손이 가고, 목이 뻣뻣하고 잘 돌아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이를 ‘항강증 (項強症)’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뒷목 통증(痛症)의 원인(原因)은 매우 다양(多樣)하다.
구부정한 자세(姿勢)는
◈ 우울증(憂鬱症)과
◈ 화병(火病),
◈ 뒷목 통증(痛症)을 함께 유발(誘發)시킬 수 있다.
이에 이승환 원장은 ‘항강증(項強症)’에 좋은
▣ 치킨체조와
▣ 약차(藥茶),
▣ 후계혈(後谿穴) 마사지(massage)를 소개했다.
치킨체조는 일상적(日常的)인 동작(動作)을 활용해 몸의 불균형을
개선(改善)하며, 후계혈(後谿穴) 마사지는 일상생활 (日常生活)에서
틈틈이 지압할 수 있는 혈자리로 신체적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승환 원장은 돌아서면 다시 소변(小便)이 보고 싶어지는
과민성 방광(過敏性膀胱)에 대해서도 조언(助言)했다.
과민성방광(過敏性膀胱)은
◆ 절박뇨(切迫尿),
◆ 빈뇨(頻尿),
◆ 야간뇨,
◆ 소변실금 등 여러 특징이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으며, 생활습관 교정으로 나아질 수 있다.
과민성방광(過敏性膀胱)의 경우 평소에 거꾸리 운동을 45도 각도로
살살하거나, 케겔(Kegel)운동(運動)이 도움이 된다.
또 약차(藥茶)로는 옥수수수염차가 좋고,
음식(飮食)으로는 쌀과 율무를 3:1로 섞은 율무밥을 추천(推薦)했다.
신체화와 심신증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은?
이승환 원장은 신체화(身體化)와 심신증(心身症)에 대한 강의(講義)를
진행한 후 참석자(參席者)들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 당뇨병
▶ 탈모
▶ 다이어트
▶ 불면
▶ 두드러기
▶ 거북목
▶ 감기 등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궁금해 왔던 고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승환 원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질의와 관련 한의학적 접근방법을 통해
다양한 질환(疾患)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뇌장축 (Brain Gut Axis)이론의 한의학적
치료법(治療法)과 한의원에 방문 (訪問)하지 않고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 생활관리법을 설명했다.
특히 이 원장은
“가장 좋은 병원은 집 가까이에 있으면서 갈 일이 없는 병원”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병원갈 일이 있을 때는
집중적(集中的)으로 치료(治療)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에는 오늘 알려준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를 잊지 말고 실천하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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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주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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