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癡呆)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 인지 장애"...
망막 영상 분석으로 진단하는 AI 개발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알츠하이머(Alzheimer)치매(癡呆)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간(中間)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輕度認知障礙=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를
망막(網膜) 영상 분석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경도 인지 장애란 기억력(記憶力) 등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年齡帶)의
다른 노인(老人)들보다 떨어지지만, 일상생활(日常生活)을 영위하는데는
큰 지장(支障)이 있을 정도는 아닌 상태(狀態)를 말한다.
그러나 경도 인지 장애는 치매(癡呆)로 이행(履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미국(美國) 듀크 대학 의대의 섀론 페크라트 안과학/신경학 교수 연구팀은
경도 인지 장애(輕度認知障礙) 진단 AI 모델을 최초로 개발(開發)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망막(網膜) 영상의 특징으로 치매(癡呆) 환자들을
구별(區別)해 낼 수 있는 기계 학습 모델(model)을 만들었다.
이 기계(機械) 학습(學習) 모델은 치매(癡呆)환자(患者)의 망막(網膜)을
광 간섭 단층 촬영(OCT)으로 찍은 OCT 영상에서 나타난 감각 신경 망막과
미세혈관(微細血管)의 구조적 특이(特異) 변화를 잡아낼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기계(機械) 학습(學習) 모델은 OCT 영상 (映像)에서
경도 인지 장애輕度認知障礙)의 특징(特徵)을 잡아내는 것이다.
기계 학습에는 대상자의
◈ 연령,
◈ 성별,
◈ 시력,
◈ 교육 수준 등에 관한 자료(資料)도 동원됐다.
이 기계학습 모델(model)은 인지기능(認知機能)이 정상(正常)인 사람과
경도인지장애 (輕度認知障礙=Mild Cognitive Impairment= MCI)환자를
구분(區分)해 낼 수 있었다.
정확도(正確度)는 민감도(敏感度) 79%, 특이도(特異度) 83%였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검사법(檢査法)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수단(手段)으로
◆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양성'으로 검출해 내는 능력,
◆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을 '음성'으로 판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OCT와 OCT 영상(映像) 분석이라는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으로
경도인지장애를 진단한 것은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는 경도인지장애가 치매(癡呆)로 진행되기 전에 일찍 탐지하는 방법의
개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간 것이라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안과학회 학술지 '안과학'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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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김길원 기자 (bio@yna.co.kr)
신철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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