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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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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자격없이 인기과목 직행 일반의... 돈 안 되는 필수의료 해소 방안은? 전문의 자격없이 인기과목 직행 일반의... 돈 안 되는 필수의료 해소 방안은? 우리나라에서 의사(醫師)들 중에서 전문의(專門醫) 자격(資格)을 따지 않고 인기(人氣) 진료과목(診療科目)으로 꼽히는 ◈ 피부과, ◈ 안과, ◈ 성형외과, ◈ 정형외과, ◈ 재활의학과, ◈ 영상의학과(피*안*성*정*재*영) 분야(分野)로 진출(進出)한 일반의(一般醫) 숫자가 6년 만에 2배로 급증(急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최근에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피안성정재영' 분야로 진출한 일반의(一般醫)는 지난달 기 준 245명으로 2017년 말 128명에서 약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반의(一般醫)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전문의 자격을 따지 않은 의사이다. 전문의(專門醫)는 의사..
OECD회원국 별 봉직의 연간 임금 소득... 한국 의사 소득이 10년 전엔 5위에서 1위로 OECD회원국별 봉직의 연간 임금 소득... 한국 의사 소득이 10년 전엔 5위에서 1위로 韓 의사 소득, OECD 1위... 10년 전엔 5위 한국 의사(醫師)들의 소득(所得) 증가세는 국제적으로도 빠른 편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2023년 보건통계(保健統計)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문의(專門醫) 가운데 병*의원 봉직의(salaried, specialists) 연간(年間) 임금소득(賃金所得)은 2010년 13만6천104달러에서 2020년 19만2천749달러로 42% 증가했다. 유의미한 비교를 위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구매력평가 (PPP) 환율을 적용한 것이어서 실제(實際) 연봉(年俸) 수준과 차이(差異)가 있다. 총 26개 OECD회원국 대상으로 대체로 2011~2021년 수치(數値)를 기준(..
한국, 평균 사업소득 상위 20개 업종별 평균 소득... 상위 20개 업종 중 의료 업종이 16개 차지 한국, 평균 사업소득 상위 20개 업종별 평균 소득... 상위 20개 업종 중 의료 업종이 16개 차지 의료계, 사업소득 상위 20개 중 16개 국내 다른 업종과 비교해도 의사(醫師)들의 고소득은 눈에 띈다. 국세청의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 (綜合所得稅) 신고분을 기준으로, 평균 사업소득 상위 20개 업종에서 의료 업종이 16개를 차지했다. ◈ 방사선(放射線) 진단 및 병리 검사의원(기타 병리실험 서비스)이 9억7천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신고했다.이어 ◈ 일반의원(안과) 7억6천400만원 ◈ 종합병원 6억8천만원 ◈ 요양병원 6억7천200만원 ◈ 일반병원 6억1천700만원 ◈ 방사선 진단 및 병리 검사의원(엑스레이) 5억1천900만원 순이었다. 비(非) 의료업종(醫療業種)에서는 ▣ 도선사(4..
한국 의사 소득은 근로자 평균 임금 6.8배... OECD 중 격차 1위, 의사 수는 평균 이하 한국 의사 소득은 근로자 평균 임금 6.8배 OECD 중 격차 1위, 의사 수는평균 이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15713 ※동영상 시청 방법 OECD “한국 의사 소득, 노동자 평균의 최대 6.8배” [앵커] 한국 의사의 소득이 전체 노동자 평균 임금보다 최대 7배 가까이 높고, 그 격차는 OECD 국가 중 가... news.kbs.co.kr 앵커 한국 의사의 소득이 전체 노동자 평균 임금보다 최대 7배 가까이 높고, 그 격차는 OECD 국가 중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의사 수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1년 기준 한국 의사의 연평균 총소득은 국내 전체 노동자..
의사 소득이 변호사의 '4배 초고속' 상승... OECD 회원국들 중에서도 전 세계 1위 의사 소득이 변호사의 '4배 초고속' 상승... OECD 회원국들 중에서도 전 세계 1위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민경락 기자 = '고소득(高所得) 일자리'로 손꼽히는 의사(醫師) 소득(所得)이 최근에 가파른 증가세(增加勢)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전문직(專門職)인 변호사(辯護士)와 비교해도 의사(醫師)의 사업소득(事業所得)은 7년간 4배 이상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會員國)들 중에서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전(全) 세계(世界) 1위 수준(水準)으로 올라섰다. 국세청(國稅廳)의 종합소득세(綜合所得稅) 신고분, OECD '2023년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3) 등을 분석(分析)한 결과다. ◈ 필수의료(必須醫療) 수가(酬價) 인상..
전국에 동네병원 수는 약 3만5,000개(3부)... 아픈데 어느 병*의원으로 가야하나? 전국에 동네병원 수는 약 3만5,000개(3부)... 아픈데 어느 병*의원으로 가야하나? 모르는 환자 많아 신고도 어려워... 적발돼도 ‘배 째라’ 식 의료법을 지키지 않고 병원(病院)의 간판(看板)을 제작(製作)하거나 사용(使用)하다가 적발(摘發)되면 관할(管轄) 보건소(保健所)로부터 제재(制裁)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직원이 방문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違反) 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병원에 시정 조치를 내리는 식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땐 벌금, 영업정지와 같은 처벌도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問題)는 처벌(處罰) 위험(危險)이 있음에도 상당수 병원이 대놓고 의료법(醫療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 법규(法規)를 알고 있는 환자들이 많지 않은 데다, 담당..
전국에 동네병원 수는 약 3만5,000개(2부)... 아픈데 어느 병*의원으로 가야하나? 전국에 동네병원 수는 약 3만5,000개(2부)... 아픈데 어느 병*의원으로 가야하나? 진료과목 작게 쓰고 간판 불 끄고... 병원 ‘꼼수’에 환자들 혼란 이쯤에서 동네 병원(病院)의 간판(看板)들을 둘러보자. 의료법에 맞게 제작한 병원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적지 않다. 진료과목(診療科目)의 글자 크기를 의료법(醫療法)에서 정한 것보다 크게 쓰는가 하면 전문의(專門醫) 아닌 일반의(一般醫)임에도 병원의 간판에서 ‘진료과목’이라는 글자 자체를 빼버린 경우도 있다. 의료법(醫療法)의 빈틈을 이용(利用)한 꼼수들도 보인다. 일부러 ‘진료과목’ 글자만 작게 표기(表記)하거나 글자 색을 어둡게 해 ‘김OO 피부과’처럼 보이게 하는 식이다. 간판(看板)에서 ‘진료과목’만 불빛이 안 들어오게 만드는 방법도..
전국에 동네병원 수는 약 3만5,000개(1부)... 아픈데 어느 병*의원으로 가야하나? 전국에 동네병원 수는 약 3만5,000개(1부)... 아픈데 어느 병*의원으로 가야하나? [병의원 간판의 숨겨진 의미] 30대 여성(女性) A씨는 얼마 전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서 직장(職場) 근처(近處)에 있는 피부과(皮膚科)를 검색(檢索)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portal site)에 해당 지역(地域) 피부과를 검색하자 ◈ ○○○○○의원, ◈ △△△△클리닉의원, ◈ □□□□피부과의원 등 수많은 병원이 나왔다. 신중(愼重)하게 병원(病院)을 고르던 A씨는 이내 고민에 빠졌다. 상당수 병원의 진료과목(診療科目)에는 ‘두드러기’가 없었을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이름과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과 홈페이지 속의 이름이 다른 병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분명히 피부과(皮膚科)이지만 의료진이 가정의학과, 방..